[메가경제=심영범 기자]삼양식품이 업무, 임대 용도로 활용하려던 서울 용산구 일대 부지 매입을 철회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지난 30일 용산구 한강로 2가 소재 1000억원대의 토지와 건물 매입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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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삼양식품] |
삼양식품은 지난해 11월 한강로 2가 소재 1035억원 규모의 토지와 건물을 업무·임대용 토지 확보를 위해 취득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지난달 30일 해당 토지를 취득할 계획이었으나, 당시 거래조건 재검토를 위해 취득예정일자를 한달 뒤인 오는 31일로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삼양식품은 올해 4분기 서울 중구 명동 상권(충무로2가)으로 사옥을 이전할 예정이다. 연면적 2만867㎡로 지하 6층 지상 15층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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