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24호기 도입…B737-8 비중 58%로 기단 현대화 속도

자동차·항공 / 심영범 기자 / 2026-09-21 11: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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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4호기 연이어 도입…보유 항공기 24대로 확대
평균 기령 7년대로 낮춰…국내 항공사 중 최저 수준
예비 엔진도 추가 확보…운항 안정성·정시성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이스타항공이 신규 항공기를 잇달아 도입하며 기단 확대와 현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들어 신조기 도입을 지속하면서 운항 규모를 키우는 동시에 연료 효율이 높은 차세대 기종의 비중도 확대하는 모습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0일 24호기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말에는 22호기와 23호기를 연이어 도입했다. 이로써 이스타항공의 보유 항공기는 총 24대로 늘었다.

 

▲ [사진=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은 24호기 도입을 기념해 지난 20일 오후 김포국제공항 주기장에서 유상종 경영본부장과 이경민 커머셜본부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도입한 22~24호기는 모두 189석 규모의 보잉 B737-8 기종이다. 보잉에서 제작된 신조기로, 이스타항공에 처음 인도된 항공기다.

 

신조기 도입에 따라 기단의 평균 기령도 낮아졌다. 이스타항공은 22~24호기 도입으로 전체 항공기의 평균 기령을 7년대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국내 항공사 가운데서도 낮은 수준의 기령을 확보하면서 기단 현대화 기반을 강화했다.

 

특히 B737-8 기종은 이번 추가 도입으로 총 14대로 늘었다. 전체 보유 항공기 가운데 B737-8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58%까지 확대됐다.

 

B737-8은 기존 세대 항공기보다 연료 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스타항공은 차세대 기종 비중 확대를 통해 유류비 등 운항 비용을 낮추고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기단 확대와 함께 운항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설비 투자도 진행했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항공기 도입과 함께 예비 엔진 1대를 추가로 확보했다. 예비 엔진은 운항 중 엔진 정비나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해 항공기 운항 차질을 줄이는 데 활용된다.

 

이스타항공은 향후에도 B737-8을 중심으로 기단을 점진적으로 현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항공기 규모 확대에 그치지 않고 연료 효율과 운항 효율성을 높여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친환경 운항 역량도 지속적으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보유 기재를 24대까지 확대하고 예비 엔진까지 추가로 확보하며 기단 경쟁력과 운항 안정성을 한층 강화했다”며 “확대된 기단을 바탕으로 운항 효율성을 더욱 높이는 한편 신기재의 쾌적한 기내 환경을 통해 고객 만족도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이달 1일부터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기내식 용기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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