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퇴직연금 장기 수익률 '강세'…DC·IRP 5년 수익률 증권업 1위

증권 / 박선영 기자 / 2026-07-22 11:16:22
금감원 2분기 비교공시서 적립금 1조원 이상 사업자 가운데 최고 성과

IRP 10년 수익률 연 10.35%…장기 자산배분 전략·디지털 연금관리 경쟁력 부각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퇴직연금이 노후 자산 형성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장기 수익률 경쟁력이 금융사의 중요한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NH투자증권은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비교공시에서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 원리금비보장 상품의 장기 수익률 부문에서 상위권 성과를 거뒀다.


NH투자증권은 금융감독원이 공시한 '2026년 2분기 퇴직연금 비교공시' 결과, 적립금 1조원 이상 퇴직연금 사업자 가운데 DC와 IRP 원리금비보장 상품의 5년 수익률이 각각 연 12.57%, 연 11.83%를 기록해 증권업계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 [사진=NH투자증권 제공]



특히 IRP 원리금비보장 상품의 10년 수익률은 연 10.35%를 기록하며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 적립금 1조원 이상 사업자는 운용 규모와 가입자가 큰 주요 사업자로 평가되는 만큼, 대규모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면서 장기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퇴직연금은 수십 년 동안 적립하는 장기 투자 상품인 만큼 단기 성과보다 5년·10년 수익률이 노후 자산 규모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지표로 꼽힌다. 장기간 일정 수준 이상의 수익률을 유지할 경우 복리 효과로 자산 증가 폭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비교공시는 금융감독원이 사업자별 퇴직연금 운용 성과와 비용 등을 비교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자료다. 가입자는 이를 통해 사업자별 장기 수익률과 운용 성과 등을 비교해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는 퇴직연금 사업자를 선택할 수 있다.

원리금비보장 상품은 상장지수펀드(ETF)와 펀드 등 실적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는 상품이다. 예금과 달리 원금은 보장되지 않지만 장기적인 자산배분을 통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시장 상황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과거 운용 성과가 미래 수익률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확정기여형(DC)은 회사가 일정 금액을 적립하면 가입자가 직접 운용 방법을 선택하는 퇴직연금 제도다. 개인형퇴직연금(IRP)은 근로자와 자영업자 등이 스스로 노후 자금을 적립하고 운용하는 계좌로, 두 제도 모두 가입자의 자산배분 전략과 운용 성과가 장기 수익률에 영향을 미친다.

구체적인 수익률을 보면 DC 원리금비보장 상품은 최근 1년 56.65%, 5년 연 12.57%, 10년 연 8.82%를 기록했다. IRP는 최근 1년 47.80%, 5년 연 11.83%, 10년 연 10.35%를 기록하며 단기와 장기 전 구간에서 높은 성과를 냈다.

NH투자증권은 장기 투자 중심의 자산배분 전략과 다양한 상품 구성을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약 900개의 ETF와 다양한 채권 상품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으며, 증권업계에서 유일하게 퇴직연금 전용 주가연계증권(ELS)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적립식 ETF 자동투자 서비스와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기반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를 통해 장기 분산투자와 자산배분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금자산관리센터와 VIP연금팀을 통해 가입부터 운용, 연금 수령까지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맞춤형 연금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증권업계 최대 규모의 연금 전용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하며 투자 정보와 시장 동향도 제공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 종합평가 상위 10% 사업자와 증권업 우수사업자에 동시에 선정된 증권사는 NH투자증권이 유일하다.

이재경 NH투자증권 채널솔루션부문 부사장은 "퇴직연금은 장기간 운용되는 고객의 노후 핵심 자산인 만큼 안정적인 성과와 체계적인 자산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과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고객의 성공적인 자산 형성과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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