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진에어가 중국 후베이성의 대표 관광도시인 이창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한중 노선 네트워크 확대에 나섰다.
진에어는 17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인천~이창 노선 신규 취항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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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진에어] |
이날 취항식에는 진에어 임직원들이 참석해 첫 운항을 담당하는 승무원들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인천~이창 노선의 안전 운항을 다짐했다.
인천~이창 노선은 오는 10월 11일까지 주 2회(목·일) 일정으로 운항한다. 인천공항에서 오후 8시25분 출발해 현지 시각 오후 10시55분 이창 공항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이창에서 오후 11시55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4시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30분이다.
10월 12일부터 11월 29일까지는 운항 횟수를 주 4회(월·목·금·일)로 늘린다. 초기 운항을 통해 수요를 확보한 뒤 운항 빈도를 높여 여행객의 일정 선택 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창은 중국 후베이성에 위치한 도시로 장가계와 육로로 연결되는 관문 역할을 하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이번 노선 취항으로 장가계를 비롯해 중국 중부권 주요 관광지를 찾는 국내 여행객들의 이동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장가계에서는 천문산과 원가계, 십리화랑 등 대표적인 자연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이창 자체에도 장강삼협과 세계 최대 규모의 수력발전 시설인 싼샤댐 등이 있어 자연경관을 중심으로 한 관광 수요를 겨냥할 수 있다.
특히 가을철은 이창과 장가계 일대의 관광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신규 노선이 여행객들의 중국 여행 선택지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진에어 측은 기대하고 있다.
진에어는 기존 인천발 칭다오·옌타이·구이린 노선에 이어 이창 노선을 추가하며 중국 노선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중국 무비자 정책 시행과 맞물려 중국 여행 수요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노선 경쟁력 확보에도 힘을 싣는 모습이다.
여행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도 마련했다. 인천~이창 노선 이용객에게는 무료 위탁수하물 15kg이 기본 제공된다. 이에 따라 장거리 여행이나 관광 목적의 승객들도 별도의 추가 수하물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취항으로 장가계와 장강삼협 등 중국 대자연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한층 빠르고 편리한 선택지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노선 경쟁력을 바탕으로 승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의 기단은 올해 9월 기준 33대로 확대됐다. 회사는 연내 A321NEO와 B737-8을 추가 도입하는 한편, 기령이 높은 기존 항공기를 순차적으로 송출해 기단 현대화와 운용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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