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형규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자사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트레비가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이다.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상품의 디자인‧외관‧기능‧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굿디자인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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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와 트레비 [이미지=롯데칠성음료] |
새로는 브랜드 정체성을 살린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은상을 수상했다.
패키지는 도자기를 모티브로 한 용기에 물방울이 흐르는 듯한 세로형 홈을 적용했다. 라벨은 새로의 캐릭터인 '새로구미(새로+구미호)' 일러스트를 인쇄해 한국의 미를 현대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하는 등 제품 정보 제공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트레비는 스포츠 브랜드 리복과 협업한 한정판 패키지로 우수디자인에 선정됐다.
트레비 패키지의 상징인 초록색을 바탕으로 테니스 트랙과 공 디자인을 통해 현장감을 담았다. 플레인‧레몬‧라임‧복숭아‧자몽 향을 각각 다른 테니스공의 색으로 표현하고 트레비만의 건강한 에너지를 다채롭게 표현했다는 게 롯데칠성음료의 설명이다.
롯데중앙연구소 디자인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디자인을 개발하며 업계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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