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300개로 선택권 확대 이어 맞춤형 연금관리 지원…상담직원 교육 강화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신한은행이 삼성자산운용과 협력해 퇴직연금 고객을 위한 투자정보 제공과 자산관리 서비스를 확대한다.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선택권과 거래 편의성을 높인 데 이어 시장 전망과 자산배분 전략, 금융교육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는 것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삼성자산운용과 퇴직연금 고객의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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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퇴직연금 고객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재규 신한은행 자산관리솔루션그룹장(왼쪽)과 김두남 삼성자산운용 고객마케팅부문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
이번 협약은 양사의 금융시장 분석과 자산운용 전문성을 활용해 퇴직연금 가입자에게 다양한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연금자산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재규 신한은행 자산관리솔루션그룹장과 김두남 삼성자산운용 고객마케팅부문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시장 전망과 자산배분, 연금투자 등 퇴직연금 고객을 위한 투자 콘텐츠를 공동으로 제공한다. 온·오프라인 투자 세미나와 캠페인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영업점 상담직원을 대상으로 금융시장 교육도 지원한다. 퇴직연금 상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고객의 투자 성향과 은퇴 목표에 맞는 상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협력은 퇴직연금 고객이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확대하는 데 그치지 않고 투자 판단에 필요한 정보와 교육까지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가입자가 직접 운용상품을 선택하는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에서는 상품별 위험과 수익구조, 자산배분 전략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
신한은행은 앞서 퇴직연금 고객의 ETF 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 개선도 추진했다. 지난 9월에는 퇴직연금 ETF 당일 매도·매수 서비스를 도입했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제로인과 연계해 ETF의 실시간 거래금액과 가격 추이, 구성종목 등 상품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0월에는 퇴직연금 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는 ETF를 300개로 확대해 고객의 상품 선택권을 넓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ETF 선택권 확대와 거래 편의성 개선에 이어 이번 삼성자산운용과의 협약으로 투자정보 제공까지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산관리 전문은행의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투자 성향과 은퇴 목표에 맞는 연금자산 관리를 지원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관리받는 연금투자'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퇴직연금 상품 거래와 투자정보 제공, 상담 서비스를 연계하는 자산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삼성자산운용과의 협력이 고객별 연금 운용전략 수립과 장기 자산관리를 지원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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