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DB손해보험은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교통·환경챌린지 5기’ 최종 5개팀을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교통·환경챌린지는 교통·환경 분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소셜벤처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 발굴·육성·지원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이다. DB손해보험과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기획하고 환경부에서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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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이 한국생산성본부와 ‘교통·환경챌린지 5기’ 최종 5개팀을 선발했다. 박제광 DB손해보험 부사장(오른쪽 6번째)과 고영구 한국생산성본부 부회장(왼쪽 6번째), 교통·환경챌린지 선발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DB손해보험] |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국내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시작해 5년차를 맞는데 앞서 선발된 소셜벤쳐들은 신규 고용창출과 매출 증가 등 성과를 냈다. 특히 교통사고 예방과 기후변화 대응, 탄소배출 감소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도 했다.
올해는 7월3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모집해 소셜벤처 총 109개팀이 지원했다. 서류심사와 1차 대면, PT 심사 등을 거쳐 최종 5개팀을 선발했는데 DB손해보험과 한국생산성본부는 물론 윤민창의재단, 언더독스에서도 공동 심사에 참여했다.
선발된 5개팀은 ▲화물차 주차장 검색 플랫폼 ‘빅모빌리티’ ▲교통사고 위험 인지력 강화 XR 솔루션 ‘포그’ ▲모듈형 이산화탄소 자원화 시스템 ‘에이랩스’ ▲브랜드를 위한 B2B 중고마켓 솔루션 ‘마들렌메모리’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동차 자원순환 솔루션 ‘어메스’다.
DB손해보험은 이들에게 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지원금과 함께 법무·세무·회계·마케팅·ESG 등 창업 핵심역량에 대한 1대 1 맞춤형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교통·환경챌린지를 통해 발굴된 혁신적 아이디어로 더 나은 사회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며 “소셜벤처가 주도하는 공정과 상생, 창조와 혁신 가치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이끌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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