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타이어까지 뚫었다"…한국타이어, 폭스바겐 공급망 확장 가속

자동차·항공 / 박제성 기자 / 2026-05-14 11:06:01
'라우펜', 골프8 페이스 리프트 공급…유럽 공략 강화
빗길 제동거리 16% 단축…폭스바겐·스코다 잇단 수주로 기술력 입증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전략 브랜드 ‘라우펜’을 앞세워 폭스바겐 대표 해치백 ‘골프 8’ 부분 변경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OE) 공급에 나선다. 

 

프리미엄 브랜드뿐 아니라 글로벌 볼륨 브랜드까지 공급망을 확대해 완성차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 라우펜 에스 핏2[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라우펜의 2세대 여름용 퍼포먼스 타이어 ‘에스 핏2(S FIT2)’를 폭스바겐 ‘골프 8’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공급 제품은 16·18인치 규격으로, 폭스바겐과의 공동 개발을 통해 차량 특성에 최적화된 주행 성능과 핸들링 성능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에스 핏2’는 고함량 실리카 컴파운드(타이어 고무 혼합물에 실리카)와 트레드 설계(타이어 바닥 무늬 디자인)를 적용해 젖은 노면에서 제동거리를 기존 대비 약 16% 줄였고, 배수 성능과 승차감, 마일리지 성능도 개선했다. 

 

고온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을 유지하도록 설계돼 유럽 시장 중심의 퍼포먼스 수요를 겨냥했다.

 

업계에서는 한국타이어가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이던 OE 공급을 대중 브랜드까지 확대하며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본다. 

 

라우펜은 최근 스코다의 뉴 옥타비아’에 이어 폭스바겐 ‘골프 8’까지 공급 차종을 넓히며 폭스바겐그룹과 협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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