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운탄고도 트레킹에 3000명 참여…폐광지역 관광자원 가치 높였다

ESG·지속가능경제 / 심영범 기자 / 2026-11-01 11: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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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강원랜드가 폐광지역의 역사와 자연을 결합한 관광 콘텐츠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탄광산업의 역사적 흔적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농가의 판로 확대까지 연계하면서 폐광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는 지난 31일 정선군, 강원관광재단과 공동 개최한 '제2회 운탄고도 소원의 길 트레킹'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 [사진=하이원리조트]

 

이번 행사에는 김도균 강원랜드 대표이사를 비롯해 곽일규 정선부군수, 장경렬 상임감사위원,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와 종교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일반 참가자까지 약 3000명이 행사에 참여해 운탄고도의 역사와 자연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소원성취길, 소원동행길, 소원누림길 등 총 3개 코스를 걸으며 운탄고도의 주요 관광자원을 둘러봤다. 주요 코스에는 운탄고도 1177갱과 옛 운락국민학교 터, 도롱이연못 등 과거 탄광산업의 흔적을 간직한 장소들이 포함됐다.

 

운탄고도는 과거 석탄을 운반하던 길을 관광자원으로 재해석한 공간이다. 산업화 과정에서 형성된 탄광문화유산과 산림·자연경관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폐광지역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로 평가받는다.

 

지역경제와의 연계도 시도했다. 하이원리조트 마운틴 잔디광장에서는 '운탄고도 탄광마을 소원장터'가 열렸다. 행사에는 석탄산업전환지역 소상공인과 농가가 참여해 지역 상품을 판매하고 방문객들에게 지역 특산품을 알렸다.

 

김도균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운탄고도는 탄광의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소중한 관광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문화와 자연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고 운탄고도의 관광 경쟁력을 높여 지역 관광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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