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오민아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4 한-아세안 금융협력포럼'에 참석해 탄소중립 모범사례를 발표하고, 하반기 현지에 직원을 파견해 아세안 진출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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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4 한-아세안 금융협력포럼'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
이 포럼은 자카르타 소재 ‘한-아세안 금융협력센터’가 주최한 행사로, 한국과 동남아국가연합 아세안(ASEAN)이 기후변화로 인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가능금융의 성공 사례와 도전 과제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지속가능금융 관련 국제기구·국제금융기구·아세안 10개국의 관련직원 120여 명이 참석했다. 기보를 포함하여 아시아개발은행(ADB),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세계은행(World Bank) 등이 발표자로 참가했다.
기보는 지난해 11월 국제연합(UN)의 산하기구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로부터 ‘지속가능경영 LEAD그룹’으로 선정되는 등 녹색금융 및 ESG 분야에서 국제적 인지도를 쌓아 이번 포럼의 발표자로 초청되었다. 기보 발표자로 나선 송정순 녹색콘텐츠금융부 부부장은 기보의 탄소가치평가 방법과 국내 기후테크 영위기업에 대한 실제 지원사례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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