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소부장 넘어 바이오·소비재·산업재 등 섹터 다변화 전략 결실
정원택 본부장 "반등 초기 분산 투자 후 주도주 압축으로 초과 수익 추구"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코스닥 시장이 이달 들어 반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코스닥액티브 ETF’가 섹터 다변화 전략을 바탕으로 시장 대비 눈에 띄는 초과 성과를 내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코스닥액티브 ETF’가 8월 들어 코스닥 지수 상승률을 상회하며 주요 코스닥 액티브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 |
| ▲ TIGER 코스닥액티브 ETF, 코스닥 액티브 ETF 수익률 1위 이미지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TIGER 코스닥액티브 ETF’의 8월 수익률은 23.6%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 상승률(19.2%)을 약 4.4%p 웃도는 성과로, 코스닥 시장 전반에 투자하는 국내 상장 액티브 ETF 가운데 최상위 성적이다.
지난 6월 2일 상장한 ‘TIGER 코스닥액티브 ETF’는 코스닥 지수를 비교지수(벤치마크)로 삼아 초과 수익을 목표로 운용된다. 운용사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우량 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되, 특정 종목 쏠림을 지양하고 핵심 섹터 내 다양한 기업을 균형 있게 담아 리스크를 낮추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성과 배경에는 코스닥 반등 국면에서 빛을 발한 ‘섹터 다변화’ 전략이 자리 잡고 있다.
기존 대다수 코스닥 액티브 ETF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업종에 자산을 집중한 것과 달리, TIGER 코스닥액티브 ETF는 바이오, 소비재, 산업재 등으로 투자 스펙트럼을 폭넓게 확장했다. 특정 업종 의존도를 줄이면서 시장 반등기 각 섹터의 상승 모멘텀을 고르게 반영한 점이 성과를 견인했다.
주요 편입 종목을 살펴보면 제주반도체(7.06%), 티에스이(5.11%), 엠케이전자(3.98%), 피에스케이홀딩스(3.80%), 샘씨엔에스(3.20%) 등 반도체 관련주를 비롯해 파마리서치, 알지노믹스, 올릭스, 리가켐바이오 등 바이오주가 포함됐다.
여기에 제닉, 글로벌텍스프리, 펌텍코리아, 코스메카코리아 등 소비재 종목과 인텔리안테크, 대명에너지, 비에이치아이 등 산업재 종목까지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운용사는 향후 시장 상황에 맞춰 주도주 중심의 포트폴리오 압축 전략을 병행할 방침이다.
정원택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운용3본부장은 “현재 코스닥 시장은 반등 초기 국면에 위치해 있다고 판단해 섹터와 종목을 폭넓게 분산해 대응하고 있다”라며 “향후 시장을 이끌 주도주가 명확해지면 포트폴리오를 압축해 추가적인 초과 성과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스닥 상승장에서 유망 주도주를 선별해 시장 대비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유용한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