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데이터가 지난 4월 이호동 대표이사 취임 후 첫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핵심은 경쟁력 강화. 상품기획과 운영, 개발 등 기능을 일원화하고 각 부서에 맞게 업무를 조정했다.
![]() |
▲사진 = 기업데이터 제공 |
기존 금융부문은 CB사업부문으로, 기업부문은 RS(Rating Services)사업부문으로 재편했다.
기술신용평가(TCB) 사업조직도 기술평가사업부와 기술가치사업부 등으로 나눠 업무를 구분했다.
또 경영지원부문을 신설해 지원부서 운영의 효율성도 높였다.
기존 본부와 지역 사무소, 부서 내 팀은 축소해 의사결정구조도 단순화했다.
한국기업데이터는 4부문, 3본부, 15부, 7센터, 8지사 체제서 4부문, 19부, 7센터, 9지사 체제로 바꾼다.
아울러 조직개편에 맞춰 인사도 단행했다. 기업데이터는 "적재적소에 맞는 인력을 재배치하고 매출 증대를 위해 사업 부서에 인적 투자를 확대하면서, 사업역량 강화라는 조직개편의 취지를 인사에서도 일관되게 적용했다"고 평가했다.
리더십과 역량을 갖춘 9명의 직원을 새롭게 부서장으로 임명했다. 경영, 인사 등 비사업 부서의 인력을 재조정하는 한편, 사업부서에 추가 인력을 투입한다.
이호동 대표이사는 “이번 조직개편 및 인사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조직 혁신과 인적 역량 강화를 이루어내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