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준 기자] 헌법재판소가 1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선고 기일을 4일 오전 11시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당일 선고는 생중계 예정이다.
![]() |
▲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출석한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
현재 8명의 헌법 재판관들은 지난달 25일 11차례만에 윤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을 종결한 뒤 거의 매일 평의를 열고 사건을 심리해 왔다.
윤 대통령 사건은 역대 대통령 탄핵 가운데 전례 없이 최장 기간 심리가 이어져 왔다. 4일 선고가 이뤄지면 최종 변론이 마무리 된 지 39일 만이다. 이에 재판관들이 세부 쟁점에서 극렬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는 온갖 추측성 예측들로 혼란과 사회적 분열이 가중돼 왔다.
앞서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은 변론 종결 이후 각각 14일과 11일 만에 선고가 이뤄졌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