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호 기자] 사무용 OA가구 기업 코아스가 신성장 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AI와 헬스케어 등 첨단기술과 친환경을 결합한 차세대 융합 가구 개발을 본격화한다.
18일 코아스에 따르면 최근 'AI 진단 기반 IoT 가구' 시제품을 제작했다. 내년 1월 미국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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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코아스> |
이 시제품에는 ‘피지컬 AI(Physical AI)’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의 자세와 환경을 분석하고 즉각적인 물리적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도록 검토 중이다.
피지컬 AI는 인공지능이 하드웨어와 결합해 물리적 환경에서 실시간 상호작용하며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기술이다. 코아스는 향후 모니터 받침대, 모션 데스크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코아스 관계자는 "하이엔드급 모니터 받침대 시장에 고가 제품이 많지만, AI 감지 기능을 탑재한 제품은 선례를 찾기 힘들다"며 "사무용 가구에 피지컬 AI 기술을 접목하여 경쟁력 있는 위치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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