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형규 기자] 매일유업이 추석을 맞아 항암 치료를 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크림' 3종 제품 6000개를 서울대어린이병원에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3월에도 매일유업은 소아암 환아들에게 동일 제품을 지원한 이후 올해 두 번째 기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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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매일유업 아이스크림TF 이진석본부장(오른족)이 서울대어린이병원 측에 제품을 전달하는 모습 [사진=매일유업] |
소아암 환아들은 치료과정에서 면역 기능이 떨어져 무균식 식사를 해야 하고 때로는 항암제 부작용으로 인해 오심, 구토 및 입이 헐어 제대로 식사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
평균적으로 약 3년 정도의 입원 및 통원 치료를 하는데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은 멸균 처리한 제품이 드물어 환아들은 치료 기간에 먹기 어려운 간식이다.
이번에 기부한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크림은 멸균 포장된 제품으로 힘든 항암 치료를 받는 아이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하목장은 매일유업의 유기농·친환경 브랜드다. '자연에 좋은 것이 사람에게도 좋다'는 신념 아래 유기농 우유‧발효유‧주스, 락토프리 유기농 우유, 냉장‧멸균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 중이다.
이번에 기부한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크림은 우유‧초코‧망고 등 엄선된 원료를 사용하며 멸균 및 실온 포장한 제품이다. 상온에서 보관할 수 있고 필요할 때 얼려서 먹을 수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단 하나의 생명도 소외되지 않고 소중히 해야 한다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매일유업은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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