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카카오는 LG유플러스, LG AI연구원, LG전자, LG CNS 등 총 14개 기업 및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전 국민 인공지능(AI)서비스 보편적 활용지원(모두의 AI)’ 사업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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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주관하는 모두의 AI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참여사 이미지. [사진=카카오] |
카카오가 주관사를 맡고 LG유플러스가 핵심 참여사로 구성된 이번 컨소시엄은 자체 개발 AI 모델 뿐만 아니라 국민 생활과 연결된 플랫폼, 통신 기반의 대규모 서비스 검증, 디바이스, 공공 시스템 연계, AI 인프라 등 분야별 전문성을 하나의 협력체계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국민 일상에 연결된 디지털 접점과 대규모 트래픽을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자체 개발 AI 모델 ‘카나나(Kanana)’와 AI 안전 기술 역량도 갖췄으며, 행정안전부와 함께 선보인 ‘AI 국민비서’ 갖췄다. 이를 기반으로 컨소시엄 전반의 협업 체계를 총괄하며 다양한 참여사의 기술과 전문성을 조율해 갈 계획이다.
핵심 참여사로 협력하는 LG 계열 4개사는 AI 모델부터 실증, 디바이스 등 중요한 축을 담당한다. 먼저, LG유플러스는 통신 기반의 고객 접점 역량을 바탕으로 대규모 이용 환경의 실증과 품질 검증을 담당한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K-엑사원(K-EXAONE)’의 제공과 고도화, 안전성 검증을 담당한다. LG전자는 생활 공간의 다양한 디바이스 연계 역량을 보태며, LG CNS는 공공 시스템 및 데이터 연계와 시스템 통합 역량을 제공한다. 카카오의 계열사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AI 인프라와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서비스 안정성을 뒷받침 한다.
여기에 의료·금융·교육·고용·돌봄·데이터·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기업이 합류해 국민 생활 전반에 활용 가능한 AI 서비스 구현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컨소시엄은 지역, 연령, 소득, 디지털 역량과 관계없이 국민이라면 누구나 AI를 쉽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모두의 AI’의 취지에 부합한다. 카카오의 폭넓은 이용자 접점을 기반으로 AI 활용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LG유플러스를 포함한 참여사들의 기술 역량을 통해 실제 대규모 이용 환경에서 서비스 완성도를 검증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 의료·금융·교육·돌봄 등 다방면의 전문성을 갖춘 기업과 기관들이 컨소시엄에 합류함에 따라,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AI 활용 기반 마련과 국내 AI 생태계의 확장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의료 및 돌봄 영역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과 ▲루닛이 건강 특화 AI 모델의 적정성과 품질을 검증하고 ▲원더풀플랫폼이 시니어케어 AI의 고령층 접근성 및 안전성을 점검한다. 금융·세무 및 고용 분야에서는 ▲신한은행 ▲자비스앤빌런즈 ▲웍스피어가 참여해 생활 밀착형 AI서비스 확장을 지원한다.
아울러 ▲데이원컴퍼니가 AI 리터러시 확산을 담당하고 ▲크라우드웍스가 데이터 품질 전반을 맡는다. ▲퓨리오사AI도 국산 NPU를 기반으로 인프라 안정화에 힘을 보태며 기술적 완성도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김세웅 카카오 AI 시너지 성과리더는 “이번 컨소시엄은 전 국민이 일상 속 환경에서 AI 서비스를 쉽게 발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과 역량을 한데 모은 협력 체계”라며 “각자의 전문성을 갖춘 다양한 분야의 참여사와 함께 국민 누구나 신뢰하며 사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만드는 데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오픈소스로 공개한 경량 언어모델(SLM) 카나나-2 시리즈의 안전성 평가 결과를 전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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