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노조, 경북 다문화가정 아동 학습비 후원

금융·보험 / 박종훈 / 2021-05-25 10:41:29
1500만원 전달...온라인 학습지도와 멘토링 등 100여명 위한 지원

금융노조 대구은행지부(위원장 김정원)가 지역 대표기업 노동조합으로서 어린이들을 후원한다.

코로나19로 벌어지는 학습권 격차 해소를 위해 경북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흔성)에 지역 다문화가정 아동 학습비 15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 김정원 위원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은정 경북아동옹호센터장, 장흔성 경상북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사진 = 대구은행 제공)

 

이번 후원 사업은 경상북도와 경북다문화지원센터를 비롯해 어린이재단 경북아동옹호센터, 대구교육대학교 등이 연계해 진행되는 사업에 사용된다.

경북 도내 10개 지역의 학령전기 아동 100명의 학습을 위해 쓰일 예정으로, 온라인 학습지도와 멘토링, 추후 지속적인 학습비 지원이 이루어진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속적인 학습 지원으로 다문화 가정 아동의 학습권을 후원해 다양한 교육 경험을 위해 힘쓸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복지 사각지대 지역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후원을 해온 금융노조 대구은행지부는 다문화가정 아동 해외문화체험 후원, 다문화가정 지원센터 물품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번 학습비 지원사업에 이어 추후 자립아동 지원프로그램, 진로 탐색 프로그램, 긴급 지원 및 주거개보수 사업을 순차적으로 실시해 경북 지역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청소년들을 후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정원 대구은행지부 위원장은 “경북 관내 다문화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사업에 DGB대구은행 임직원들의 후원금을 전달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지역 취약계층 사각지대 후원에 힘써 올해에도 지역 내 사회공헌 연계기관을 확대해 나가고 사회공헌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지역에서 받은 사랑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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