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금융보험 전공 대학(원) 장학생 19명 선발

금융·보험 / 황동현 / 2021-03-11 10:41:17
1년간 총 1억 7000만원 장학금 지급 예정
▲ 정희수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공동위원장 [사진=생명보험협회 제공]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공동위원장 정희수 생명보험협회 회장, 이봉주 경희대 경영대학 교수, 이하 “위원회”)는 2021년도 대학 및 대학원 장학생 19명을 선발하고, 1년간 총 1억 7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학기당 총 8500만원의 장학금을 대학생에게는 400만원, 대학원생에게는 500만원씩을 1년간 지급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금융보험학을 전공하는 대학생, 대학원생들 중 학업성취도가 우수한 인재들로, 향후 보험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장학생 선발은 학업성적과 함께 지원자의 경제적 형편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학생들이 생업에 대한 고민 없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언했다.
 

한편, 위원회는 국내 보험학 저변 확대와 보험 전문가 육성을 위하여 보험 관련 전공 국내‧해외 박사과정 장학생 선발도 추진하고 있다.

최대 4년간 등록금과 연구활동비 명목으로 국내박사과정 장학생에게는 연간 2000만원, 해외박사과정 장학생에게는 연간 7000만원 한도로 지원하고 있다.

정희수 위원장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2021년 1학기에는 별도의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지는 않으나,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금 속에 담겨있는 포용적 금융의 의미가 확산되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국민들께는 위로가 되고, 장학생들에게는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사업은 매년 생명보험회사들이 이익의 일부를 출연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하여 미래의 국가 인재양성을 위해 펼치고 있는 사업으로, 2009년부터 2020년까지 12년간 총 1만 610명에게 129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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