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주택도시보증공사(주도공)와 손잡고 ESG경영 우수 중소기업에 최대 5억원의 자금지원에 나선다.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권형택)와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중소기업의 ESG경영 지원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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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K기업은행은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중소기업의 ESG경영 지원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8일 체결했다.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오른쪽)과 이병훈 주택도시보증공사 부사장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IBK기업은행 제공] |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은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ESG경영 중소기업,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중소 주택건설기업, 부산소재 중소기업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한도는 기업 당 최대 5억원으로, 대출금리 연 1.80%p(포인트)를 자동감면한다. 또한 거래기여도와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40%p를 추가 감면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확산과 코로나 등으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ESG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강화해 지속가능경영을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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