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상무∙40대 부사장, 미래 경영자 후보군 확대
[메가경제=신승민 기자] 삼성전자가 29일 부사장, 상무, 펠로우(Fellow), 마스터(Master)에 대한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부사장 35명, 상무 92명, 마스터 10명 등 총 137명이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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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서초 사옥 [사진=연합뉴스] |
삼성전자는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과감하고 도전적으로 돌파하기 위해 경영성과가 우수하고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젊은 리더들을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주요 사업분야에서 성과 창출과 핵심적 역할이 기대되는 리더들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지속 성장을 이끌 미래 리더십을 강화했다.
대표적으로 DX부문 VD사업부 영업전략그룹장 노경래 부사장은 프리미엄 제품군의 시장 점유율 확대, 신제품 셀아웃 확판 등에 기여했으며, DX부문 DA사업부 회로개발그룹장 홍주선 부사장은 AI 가전의 기능 고도화, 차세대 제품군의 센서 개발 등 성과를 창출했다.
소프트웨어 개발분야 리더를 비롯해 차기 신기술 분야에서 역량이 입증된 우수인력을 다수 승진시켜 미래 성장을 가속화할 기반을 마련했다.
DX부문 CTO SR 차세대통신연구센터 부센터장 박정호 부사장은 5G 선행기술 개발 및 상용화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해온 통신분야 전문가다. DX부문 MX사업부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PL2그룹장 이형철 상무는 MX 제품군의 앱, 시스템 등 다년간의 소프트웨어 상품화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갤럭 AI 개발 과제를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연령과 무관하게 경영성과에 기여도가 높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30대 상무·40대 부사장을 과감하게 발탁해 미래 경영자 후보군을 확대·강화했다.
이 밖에도 성별, 국적을 불문하고 역량이 검증된 여성·외국인 리더들의 발탁 기조를 지속하며 다양성과 포용성을 갖춘 혁신적 조직문화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디바이스경험(DX), 승진자 명단
□ 부사장 승진
김기환 김연정 김윤호 김지윤 김창태
김형재 노경래 박정미 박정호 부민혁
서정아 송방영 양익준 양준철 이귀호
이대성 이상직 장소연 정승목 지혜령
최병희 함선규 홍주선
□ 상무 승진
강종호 김동수 김두현 김상준 김상하
김성현 김성훈 김영상 김원겸 김의송
김지훈 김진만 김진철 김창수 김철회
류철우 류호열 문태화 박명훈 박상욱
박승일 박정일 박혜린 서재홍 석지원
성종훈 송승호 송정은 신무섭 신재영
엄훈섭 예장희 옥신우 윤원재 이두환
이문근 이병국 이상빈 이선교 이선일
이지연 이태선 이형철 인우성 임수현
장용일 장윤형 정택정 정희범 조성욱
차지호 채수연 최종구 최준일 최중훈
하지훈 한기욱 한상원 함민기 홍재석
홍정우 Sitthichoke(시티촉)
□ Master 선임
최지환(MX)
디바이스솔루션(DS), 승진자 명단
□ 부사장 승진
강희성 권오겸 권혁준 김용성 김종훈
김준석 박재성 배승준 유상민 이상현
이화성 임성수
□ 상 무 승진
고상도 고종현 권민호 권영호 김길섭
김도형 김우일 김재현 김형수 남인호
노대용 문광진 박일한 박재헌 백상훈
심재황 안덕민 윤창빈 은형래 이경우
이인학 이창수 임경욱 임지운 전중원
조영민 조원희 채교석 최종성 홍창표
□ Master 선임
김병성 김비오 김선호 김영식 김정길
박미라 박재현 박정헌 이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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