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장준형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에서 대표 친환경차와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7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는 전기차 및 전동화 부품,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모빌리티 박람회다. 10월 19일(목)부터 21일(토)까지 열리는 올해 행사는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공동 주최로 격상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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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에 참가한다. [사진=현대차·기아] |
이와 함께 현대차의 V2L(Vehicle to Load·전기차 배터리를 외부에 사용하는 기술)을 이용한 캠핑 체험 이벤트도 마련한다. 여러 대의 V2L 차량이 모이면 기존에 야외 활동에서 할 수 없었던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기아는 E-GMP 기반플래그십 SUV EV9 GT-Line과 고성능 전기차 EV6 GT, 레이 EV 등 다양한 전기차를 선보인다. 플래그십 EV 품격에 걸맞은 전용 내·외장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EV9 GT-Line을 히어로카로 전시하고, EV9 TV 광고와 언베일링 영상으로 공간을 꾸민다.
현대자동차·기아 관계자는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전기차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다양한 전기차 전시와 체험 이벤트를 통해 미래비전을 지속적으로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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