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스카웃' 김재중 "3위? 그래도 이승철 이겼다" 폭소

방송·영화 / 김지호 기자 / 2026-06-07 10:09:06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더 스카웃’ 첫 본선 미션이 종료된 가운데 웬디가 이끄는 팀이 짜릿한 역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5일 방송된 ENA 음악 서바이벌 ‘THE SCOUT : 다시 태어나는 별’에서는 본선 첫 과제인 ‘리메이크 마이 셀프’ 팀전의 최종 결과가 공개됐다. 각 마스터와 뮤즈들이 수주간 준비한 무대가 모두 마무리되면서 첫 번째 팀 승부의 우열이 가려졌다.

 

▲'더 스카웃'. [사진=ENA]

 

이날 경연은 남은 참가자들의 무대로 채워졌다. 먼저 이승철 팀의 양태선은 과거 자신의 활동 시절 곡을 다시 무대 위로 소환했다. 오랜 시간 음악을 향한 열정을 이어온 그의 이야기가 무대와 맞물리며 진한 여운을 남겼고, 심사위원들은 성장한 모습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웬디 팀 박민석은 자우림의 명곡을 선곡해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체중 감량 후 달라진 비주얼과 안정적인 보컬이 더해지며 인상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심사위원들은 곡을 향한 이해도와 표현력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Young K 팀 최하람은 절절한 감정선이 돋보이는 무대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여러 번의 도전 끝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그의 이야기가 전해지며 현장은 응원의 분위기로 물들었다.

 

김재중 팀 권의빈은 자작곡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선보였다. 특별 게스트와 함께 꾸민 무대는 한층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고, 마스터들 사이에서는 유쾌한 경쟁 구도도 이어졌다.

 

후반부에는 각 팀의 마지막 카드들이 출격했다. 웬디 팀 조용환은 자작곡 ‘Superstar Girl’로 청춘의 설렘과 자유로운 에너지를 표현했다. 발랄한 콘셉트와 자연스러운 무대 매너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승철 팀 김동원은 하현상의 ‘등대’를 통해 깊어진 감성과 보컬 실력을 보여줬다. 색다른 스타일링과 함께 새로운 매력을 드러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Young K 팀 진현준은 자작곡 무대를 통해 자신만의 정체성을 증명했다. 과거 모창 이미지에서 벗어나 독립된 아티스트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마지막 순서는 김재중 팀 이제빈이었다. 그는 자작곡 무대로 섬세한 감정 표현과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선보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심사위원들은 무대 전체를 끌고 가는 집중력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모든 경연이 종료된 뒤 발표된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웬디 팀은 총점 1086점을 기록하며 최종 1위를 차지했다. Young K 팀은 단 한 점이 부족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재중 팀은 꾸준한 점수 확보에 성공하며 3위를 기록했고, 이승철 팀은 4위로 내려앉았다. 특히 이승철 팀은 최하위라는 결과에도 불구하고 상위권과 큰 격차가 나지 않아 더욱 아쉬움을 남겼다.

 

우승이 확정되자 웬디는 감격스러운 표정으로 팀원들과 기쁨을 나눴다. Young K 역시 결과는 아쉽지만 참가자들이 보여준 성장 자체가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김재중은 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이승철은 남은 경연에서 충분히 반전할 수 있다며 의지를 다졌다.

 

시청자 투표 순위에서는 이산이 28.85%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4주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 조용환과 김유신이 뒤를 추격하며 상위권 경쟁에 불을 붙였다.

 

한편 '더 스카웃'은 이승철이 제작에 나선 음악 프로그램으로, 탈락이 아닌 도전자들의 성장사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이들의 무대가 속속 공개되며 180도 달라진 모습이 "놀랍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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