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아파크먼트’가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아파크먼트는 아파트(Apartment)와 공원(Park)의 합성어로 공원과 인접한 입지에 조성되는 주거단지를 말하는 신조어다.
리서치 기업 메타서베이 조사에 따르면, '동일한 가격의 아파트라면 어느 곳을 매매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전체의 35%가 '공원 등 녹지공간이 갖춰진 아파트'를 선택해 가장 높았다. 이어 ‘역세권(26%)’, ‘보안이 철저하게 갖춰진 곳(17%)’, ‘커뮤니티 시설이 뛰어난 곳(10%)’ 순이었다.
◆ 단지 인근 근린공원, 수변공원 계획 등 풍부한 녹지공간 통한 쾌적한 주거 생활 ‘기대’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풍부한 녹지공간을 누리는 아파트가 신규 분양에 나선다. 신동아건설이 선보이는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가 11월 분양 예정이다.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완정로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는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신도시 AA32BL(마전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15층 11개동, 전용 64㎡, 84㎡, 98㎡, 110㎡ 총 66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로 ▲전용 64㎡ 213세대 ▲전용 84㎡ 255세대 ▲전용 98㎡ 193세대 ▲전용 110㎡(복층/테라스) 8세대다,
다양한 면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힌 동시에 총 세대수 가운데 30%(201세대)가 검단신도시에서 희소성이 높은 전용 85㎡ 초과 중대형으로 구성된 점도 주목된다. 특히 전용 110㎡는 복층형과 펜트하우스로 조성돼 차별화를 꾀했다는 설명이다.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는 단지 주변에 다수의 근린공원(계획)으로 둘러싸여 있고, 바로 앞에는 수변공원(계획)도 위치해 있다. 탁 트인 자연 조망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 교통, 교육 등 인프라 풍부해 정주여건 ‘우수’…특별구역계획으로 차별화된 주거 가치 예상
분양측에 따르면 단지가 입지한 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는 인근에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검단호수공원역’이 내년 5월 개통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또 인근에 GTX-D 노선도 계획돼 있어 향후 높은 교통 편의성이 기대된다. GTX-D 노선이 개통되면 강남까지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밖에 인천지하철 2호선 마전역과도 인접한 편이다.
교육환경도 주목된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조성될 계획이다. 주변 상업지구 등을 중심으로 학원가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검단신도시 특별계획구역의 수혜도 예상된다. 검단신도시에는 커낼콤플렉스, 휴먼에너지타운, 워라밸빌리지 등 5개의 특별계획구역이 있다. 이 가운데 단지는 에너지 자족 시범단지로 개발 중인 휴먼에너지타운과 수변형 상업특화거리로 조성되는 커낼콤플렉스와 가깝다. 특별계획구역은 지구단위계획에서 창의적인 개발 계획이 필요한 곳을 별도 지정해 관리하는 곳을 말한다.
또한, 특별설계 공모에 당선된 아파트로 차별화를 더했다. 지난 2021년 9월 인천도시공사는 검단신도시에 차별화된 공간계획 및 지속가능한 주거모델 구현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특별설계 공모를 개최했다.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는 ‘에버그린’이라는 컨셉을 통해 미래형 녹색주거공간, 공동체 활성화 커뮤니티 플랫폼, 스마트 제로에너지 아파트를 컨셉으로 제시해 며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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