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6억4500만원 후원…발달장애 청소년 164명에 혜택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KB국민카드에서 후원하는 ‘제9회 봄(Seeing&Spring) 프로젝트’를 통해 발달장애 청소년 작가 24인의 작품 전시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8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KB국민카드의 후원으로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그린 주요 작품 60여점이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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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에서 후원하는 ‘제9회 봄(Seeing&Spring) 프로젝트’를 통해 발달장애 청소년 작가 24인의 작품 전시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사진=KB국민카드] |
이번 프로젝트 후원대상은 아동·청소년 전문 복지기관 밀알복지재단과 미술 유관 기관 등의 협조로 지원 신청·심사·공모전을 거쳐 선발됐다. 또 이들은 전시회를 열기까지 ▲회화 ▲디자인 ▲조소 ▲일러스트레이션 등 각 분야 전문 강사진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전시회 명칭인 ‘봄 프로젝트(Seeing&Spring)’는 발달장애 청소년의 ‘가능성을 보고(Seeing), 그들이 예술가로서 성장하길 바라는 희망(Spring)’의 뜻을 담았다. KB국민카드는 2014년부터 발달장애 청소년의 미술교육을 위해 총 164명에게 6억4500만원의 기부금을 후원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미술에 재능 있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사회와 소통채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품고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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