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KB국민은행은 행정안전부 디지털서비스 개방과 연계해 KB스타뱅킹 국민지갑에서 SRT승차권과 국립수목원·휴양림을 한꺼번에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고객들은 앞으로 국민지갑에서 ▲SRT 열차 통합 조회 및 예약 ▲국립수목원(광릉·세종·백두대간) 입장·교육 예약 ▲국립자연휴양림 45개의 숙박 예약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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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행정안전부 디지털서비스 개방과 연계해 KB스타뱅킹 국민지갑에서 SRT승차권과 국립수목원·휴양림을 한꺼번에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KB국민은행] |
특히 국민지갑 이용 고객은 그동안 각각 사이트나 앱에서만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국민지갑에서 원스톱 신청·이용이 가능해진다. 국립수목원을 방문하기 원하면 국민지갑에서 국립수목원을 예약하고 빠른 길 조회 서비스로 경로 검색과 열차 예매까지 함께 진행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SRT 열차 통합 조회 및 예약 서비스에 따라 고객은 국민지갑에서 KTX와 SRT 예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조만간 ‘KTX-SRT 복합 운행구간’ 원스톱 기차예매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별도 인증절차 없이 날짜·인원만 택해 국립수목원을 예약하고 국립자연휴양림에 기존 등록한 자동차·반려동물 정보를 자동 반영해 더 빠르고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하는 디지털 공공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제휴처를 연계해 국민지갑을 고객 중심 생활밀착형 콘텐츠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국민지갑이 실물 지갑을 대체하는 ‘나만의 디지털 지갑’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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