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엔 집 밖으로” 배민, 서울시와 고립가구 돕는 ‘9월말 투아웃’ 캠페인

ESG·지속가능경제 / 심영범 기자 / 2026-09-23 10: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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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서울시와 손잡고 추석을 앞두고 고립·은둔 및 고독가구의 외부 활동을 지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서울시와 함께 오는 23일부터 ‘9월말 투아웃’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는 고립가구 등이 가벼운 외출과 나들이를 통해 일상 속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 [사진=우아한형제들]

 

‘9월말 투아웃’은 ‘밖으로 나서다’라는 의미의 ‘아웃(Out)’에서 착안한 캠페인명이다. 날씨가 비교적 좋은 9월 말 집(Home)에서 벗어나 가벼운 외부 활동을 즐기자는 취지를 담았다.

 

이번 캠페인은 배민과 서울시가 2024년 12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이다. 서울시는 ‘외로움 없는 서울’ 정책을 통해 고립감을 겪는 시민들의 일상 회복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의 픽업 서비스를 활용해 시민들의 외부 활동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관련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캠페인 참여 고객에게는 픽업 주문에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배달 대신 직접 매장을 방문해 음식을 수령하는 픽업 서비스를 통해 자연스럽게 집 밖으로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이웃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고객이 남긴 메시지는 추후 고립·은둔 대상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작성한 메시지가 채택된 고객에게는 픽업 주문에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쿠폰을 제공한다.

 

캠페인은 오는 10월 2일까지 진행된다. 배민 앱에 등록된 주소지가 서울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픽업이라는 플랫폼 서비스를 사회적 연결을 확대하는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지속가능경영실장은 “명절 연휴를 보내는 모든 분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잠시나마 마음을 나누는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독, 고립가구 등 외로운 이웃을 지원하며 플랫폼이 할 수 있는 사회적 역할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민은 지난해 매출 5조2830억원을 기록했다. 창사 이후 처음으로 연 매출 5조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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