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포용금융·소비자보호 ESG 가치 2.3조원 창출

금융·보험 / 이상원 기자 / 2026-09-30 10:04:31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지난해 전체 ESG 가치 6조99억원…17개 그룹사·2개 재단으로 측정 확대
국제 방법론 준용해 화폐가치 환산…금융 본업의 사회적 효과 점검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지난해 포용금융과 금융소비자보호 분야에서 2조3000억원에 가까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 본업과 연계한 활동을 비롯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반에서 창출한 가치는 총 6조99억원으로 평가됐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ESG 경영 활동의 성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한 ‘2025 그룹 ESG 임팩트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 2025 우리금융그룹 ESG 임팩트 보고서 이미지. [사진=우리금융]

우리금융은 ESG 활동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공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VBA(Value Balancing Alliance)와 IFVI(International Foundation for Valuing Impacts) 등이 개발한 국제 측정 방법론을 준용했다. 측정 대상은 기존 주요 6개 그룹사와 2개 재단에서 17개 전 그룹사와 2개 재단으로 확대했다.

영역별로는 사회(S) 부문이 3조1663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지배구조(G) 부문의 가치 창출액은 2조112억원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포용금융의 가치는 1조2281억원, 금융사기 예방·금융교육 등 금융소비자보호의 가치는 1조313억원으로 평가됐다. 환경(E) 부문은 8803억원으로, 이 가운데 친환경 대출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투자 등 친환경 금융이 8595억원을 차지했다. 총 ESG 가치에는 온실가스 배출과 법규 위반 등에 따른 환경·사회·지배구조 비용 479억원을 차감해 반영했다.

이 같은 수치는 ESG 활동의 영향을 화폐 단위로 환산한 것으로, 회계상 이익이나 기부금 규모와는 구분된다. 보고서는 금융소비자보호와 포용금융 등 금융 본업과 연계한 사례를 중심으로 고객과 지역사회에 미친 변화를 제시했다.

우리금융은 앞으로 측정 체계를 고도화하고 결과를 ESG 전략과 사업에 반영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사회적 가치 측정은 금융을 통해 창출한 가치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더 나은 사회적 가치를 향한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준”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을 통해 만들어가는 성과와 변화를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S&P Global의 DJSI 평가에서 World 지수 2년 연속 편입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리더십 등급 획득 ▲블룸버그 ESG 평가 최상위 등급 유지 등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오늘의 이슈

포토뉴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