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호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서울 중랑구 망우청소년센터에서 아동·청소년 2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재난안전 체험교육’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재난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하고 주변 사람들을 안전하게 도울 수 있도록 예방–대비–대응 단계별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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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희망브리지> |
교육은 ▲화재안전체험 ▲화재대피 ▲응급처치 ▲지진대응 ▲재난안전키트 제작 등 실습 중심으로 총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다양한 상황을 직접 체험하며 실제 재난 시 필요한 행동 요령을 익혔다.
교육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최근에 큰 화재 사고를 보고 무섭다고만 생각했는데 직접 해보니까 대처 방법을 알 것 같았다”며 “위급할 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희망브리지는 청소년이 재난을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대비할 수 있는 문제로 인식할 수 있도록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체험교육이 실제 상황에서 필요한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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