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과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이 12일 중소기업 장애인고용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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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채용 의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정보와 준비 부족으로 원활한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직업활동을 지원하는 장애인고용공단과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기업은행이 손을 잡은 것.
양 기관은 중소기업과 장애인 구직자의 일자리 연계, 장애인 채용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우대 대출상품과 금융비용 지원, 장애인 채용 인식개선 교육, 기업지원 사업 홍보 등 3개 분야서 협력을 추진한다.
취업포털을 연동해 장애인고용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우대 대출상품을 개발하고, 각종 채용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중소기업의 장애인고용 활성화를 위한 추진 계획도 구체화한다.
조향현 공단 이사장은 “IBK기업은행과의 협약을 계기로 양질의 중소기업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장애인 채용을 원하는 중소기업에 구인 서비스와 지원 사업을 동시에 제공해 고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도 “이번 협약이 중소기업의 장애인 채용을 확대하고, 장애인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IBK는 중소기업과 우수한 인재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中企 일자리 지원 사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은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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