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견본주택 유니트 추가 조성 계획, "주택시장 선례 예상"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올해 중대형 아파트의 상승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시장 침체기에도 집값이 오르고 있는 것은 물론, 높은 주거 선호도를 바탕으로 거래량도 증가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중대형 비율이 높은 분양단지의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6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92.8로 전년 대비 0.1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같은 기간 중소형으로 분류되는 전용 85㎡ 이하의 매매가격지수는 93.8로 1년 전보다 0.2p가 떨어졌다.
반면 중대형 아파트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6월 기준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의 매매가격지수는 94.7로 전년 대비 0.5p가 올랐다. 그동안 주택시장이 중소형 위주로 공급됨에 따라 중대형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높아지면서 집값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가운데 롯데건설이 광주광역시 서구에 분양하는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중대형 비율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브랜드 대단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광주 최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전체 세대의 90% 이상이 전용 85㎡ 초과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전용 102㎡부터 전용 233㎡까지 다양한 타입을 갖춰 주택 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의 폭을 크게 넓혔다. 현재 일부 세대가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 중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광주 서구 금호동 일대에 위치한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하 3층~지상 28층 총 39개 동, 전용면적 84~233㎡, 총 2772세대로 이 중 2364세대가 일반 분양이다. 총 3개 블록으로 조성되며 ▲1BL(929세대, 전용 114~233㎡) ▲2-1BL(915세대, 전용 121~166㎡) ▲2-2BL(928세대, 전용 84~166㎡) 등으로 나뉜다.
특히 최근에는 견본주택 유니트를 오는 9월 중 추가 조성할 계획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기존에 없었던 전용 114㎡와 전용 84㎡가 대표적으로,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우수한 평면 구조를 더욱 자세히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기가 높은 타입인 만큼,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견본주택 유니트 추가 조성은 국내 대표 주거 브랜드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과 정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으로,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주택시장의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중대형 평형과 함께 세계적인 명품 마감재로 주거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 주방은 세계 3대 주방가구 브랜드로 꾸며진다. 욕실에는 150년 역사의 브랜드와 이탈리아 유명 브랜드 등이 적용된다. 발코니 확장 시 대부분이 기본 옵션으로 제공된다.
입주민을 위한 시설도 풍부하다. 28층에 스카이라운지를 조성하며 고급 사우나도 들어선다. 또 시니어클럽, 독서실, 북카페, 게스트룸, 피트니스, 골프클럽, 어린이집 등 다양한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돼 있다.
아울러 한 세대 당 약 2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도록 총 5,385대의 주차공간을 갖췄고, 넉넉한 주차를 위한 1960대의 주차공간은 확장형으로 계획됐다. 현관 앞 세대창고를 제공해 주거공간 효율성도 극대화했다.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광주 최대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라는 독보적인 주거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 대형 호수공원과 함께 8개 테마숲과 11개 마을숲이 조성되는 ‘중앙공원1지구’는 광주에서 추진 중인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 가장 큰 243만㎡ 규모를 자랑한다. 이에 따라 다른 곳에서 누릴 수 없는 친자연적인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거 편의성도 기대된다. 먼저 단지 인근에는 광주 중심 상권으로 평가받는 상무지구가 위치하며, 롯데아울렛과 롯데마트 등 다양한 상업시설도 인접해있다. 또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초·중·고교가 위치한다.
교통 호재도 많다. 광주 지하철 2호선 1단계(2026년 예정) 정차역 2곳이 단지 도보권에 조성될 예정으로 역세권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현재는 제2순환도로와 상무대로 등을 통해 빠른 차량 이동이 가능하며, 경전선 서광주역과의 거리도 가깝다.
이러한 장점들로 올해 분양시장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앞서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7000건이 넘는 청약통장이 몰리며, 올해 광주에서 가장 많은 청약접수가 신청된 현장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광주 역대 최고 수준의 주거 가치와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청약시장에서 입증받은 것이다.
한편,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은 광주 서구 상무누리로 일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7년 8월 예정이다.
복수의 부동산 전문가들은 “중대형 아파트는 주택 수요 대비 공급이 많지 않은 것이 특징으로 시장 침체기에도 집값 방어력이 높고, 유망 지역에서는 집값 상승에 유리한 모습을 나타낸다”며 “최근 건축비 상승 등으로 아파트 분양가가 꾸준히 인상되고 있는 만큼, 당분간 중대형 아파트의 희소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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