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신한카드는 상생금융 플랫폼 ‘MySHOP Partner(마이샵 파트너)’에 가입하는 소상공인이 크게 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신한카드는 지난 7월 ‘소상공인·금융 취약계층 상생금융 종합지원’ 방안을 발표하면서 모든 소상공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형 상생금융 플랫폼 마이샵 파트너 기능을 개선했다.
![]() |
▲신한카드가 상생금융 플랫폼 ‘MySHOP Partner(마이샵 파트너)’에 가입하는 소상공인이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
실제로 통합 마케팅 플랫폼 마이샵 파트너에 가입하는 소상공인은 지난해 10월까지 누적 13만명이던 것에서 올해는 2배 정도 늘어난 26만명을 훌쩍 넘었다. 마이샵 파트너는 온라인 쇼핑몰과 신한카드 가맹점이 아니라도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모든 소상공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가맹점 홍보와 신한카드 앱푸시(App Push) 마케팅은 물론 사업자별로 특화된 금융상품 추천, 매출 관리 서비스, 빅데이터 기반 매장경영 상태, 상권 분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최근 소상공인 법률상담 서비스를 오픈하고 할인쿠폰을 제공해 전문적인 법률상담까지 지원하고 있다.
앞서 신한카드는 소상공인·금융 취약계층 상생금융 종합지원을 위해 지난 7월 ‘신한카드 MySHOP Together 소상공인 함께, 성장 솔루션’ 서비스를 론칭했다. 마이샵 파트너 플랫폼을 중심으로 창업정보와 상권 분석, 마케팅, 개인사업자 대출 등 소상공인 토탈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마이샵 파트너를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사업장 홍보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3일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지원 우수단체 부문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편 신한카드는 10월말 기준으로 취약계층 중금리 대출과 청년특화 신규대출 1600억원을 포함해 총 2100억원에 달하는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마이샵 파트너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상생금융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신한카드는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과 연계 및 소상공인을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상생경영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