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오민아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은 2일 부산시청에서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 BNK금융지주(회장 빈대인)와 '탄소저감 기술기업 금융비용 전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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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보증기금 본점. [사진=기술보증기금] |
이번 협약은 협약기관 간 상호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후테크 기업에 대한 공동지원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탄소중립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기술평가료와 보증료를 ▲부산시와 BNK는 보증부대출 이자비용을 2년간 전액 지원함으로써, 탄소저감 기술기업의 기술사업화 부담을 경감시키고 부산지역 기후테크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자금지원 외에도 ESG경영 컨설팅 지원, 탄소감축활동 자가진단보고서 제공 등 탄소중립 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기업은 기보의 탄소가치평가보증 탄소감축유형 중 외부감축기업에 해당하는 부산 소재 중소기업으로, 기업당 최대 5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BNK 자회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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