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NH농협생명은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와 완전판매문화 정착에 노력한 결과 보험업계 4년 연속 불완전판매율 최저기록을 유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NH농협생명의 불완전판매비율은 2020년 상반기 0.13%에서 올해 상반기 0.01%를 나타냈으며 청약철회비율 역시 올해 상반기 기준 1.1%로 업계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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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이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와 완전판매문화 정착에 노력한 결과 보험업계 4년 연속 불완전판매율 최저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NH농협생명 미근동 본사 주경 이미지 [사진=NH농협생명] |
NH농협생명은 지난 2022년 1월 보험업계에서 처음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운영 중이다. 이 조직은 ▲수도권 ▲대구경북권 ▲충청전라권 ▲경남권 등 전국을 4개 권역으로 구분해 권역 전담자가 영업현장을 정기 순회하며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을 수행한다.
2021년 3월 시행된 금융소비자보호법의 안착을 위해 각종 내부통제가 진행되고 있는데 현재까지 누적으로 370여개 사무소를 대상으로 490여개 항목에 대해 활동이 실시됐다. 특히 NH농협생명은 올해 6월 불완전판매 근절·완전판매 문화정착을 위해 금융소비자보호 내부제보시스템을 구축했다.
불완전 판매행위는 NH농협생명 홈페이지나 우편·팩스 등을 통해 누구나 제보할 수 있고 익명 접수도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제보에 대한 처벌 목적이 아닌 의도치 않은 불완전 판매행태를 공유하고 재발을 막고 제도를 개선하려는 것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아울러 NH농협생명은 본사 임직원과 전속 영업조직은 물론 금융상품판매대리업자를 대상으로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기준 수립과 점검·피드백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지난 7월 금융소비자보호법령으로 신설된 방문판매 업무 관련 지침·준수방안도 제공하고 있다.
NH농협생명은 또 임직원 교육과 민원 모니터링, 완전판매 모니터링, 미스터리 쇼핑 등 방법으로 불완전판매를 예방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가 불완전판매비율·청약철회비율의 지속적인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보호가 보다 실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민원발생 요인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며 “금융소비자 중심의 문화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1년 3월 시행된 금융소비자보호법은 보장성 보험상품 개발과 판매, 사후관리까지 금융사 의무를 정해 금융상품의 불완전판매 등으로부터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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