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 "차차차 국내 중고차 판매량 1위는 스파크"

금융·보험 / 노규호 기자 / 2024-12-05 09:43:38
2~5위는 KGM 티볼리, 르노코리아 QM6, 르노코리아 SM5, KGM 코란도

[메가경제=노규호 기자] KB캐피탈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가 지난 1년간 중고차 매물로 등록되었던 르노코리아, KGM, 쉐보레 브랜드(이하 3사 브랜드)의 중고차 판매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쉐보레 스파크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사진= KB캐피탈]

 

이번 분석은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KB차차차에서 3사 브랜드 차량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하여 산출했다.

 

판매량 1위 모델은 쉐보레 스파크가 차지했다. 2위부터 5위까지는 KGM 티볼리, 르노코리아 QM6, 르노코리아 SM5, KGM 코란도 순으로 나타났다. 1위를 차지한 스파크는 국산 중고차 전체 판매량 순위로 봤을 때 10위를 차지했으며, 3사 브랜드 판매량 2위인 티볼리에 비해 58.5%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쉐보레 스파크는 GM대우 마티즈를 계승하는 모델로 특유의 날렵한 디자인과 다부진 인상으로 현대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다. 2022년 9월에 생산이 중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중고차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KB캐피탈의 설명이다. 

 

2위를 차지한 KGM 티볼리는 2015년 소형 SUV의 인기가 시작될 때 탄생한 모델이다. 쉐보레 트랙스, 르노코리아 QM3와 함께 국내 소형 SUV의 대중화를 이끌며 KGM의 스테디텔러로 자리잡았다. 상대적으로 작은 차체에도 불구하고 실내 공간을 혁신적으로 확보하였고, KGM의 브랜드 헤리티지가 살아있는 디자인까지 더해져 실용성과 외관을 모두 잡은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조회수를 살펴보면 판매량과 1위부터 3위까지는 동일 했지만, 4위는 쉐보레 말리부, 5위는 르노코리아 SM6가 차지했다. 조회수 순위에서도 굳건하게 1위의 자리를 지킨 스파크는 2위 티볼리에 비해 44.9% 높은 조회수를 보였으며, 2위 티볼리와 3위 QM6의 조회수 차이가 17.2%를 보였다.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한 말리부, SM6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호평 받고 있으며, 중형 세단으로 가족 단위 고객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차량이다.

 

연령, 성별 조회수를 상세하게 살펴봤을 때 차급이 작은 경차 스파크와 소형 SUV 티볼리는 여성의 조회수가 각각 31.6%, 41.5%로 나타나며 타 모델 대비 상대적으로 여성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3위인 QM6는 50, 60대 남성 조회수 1위로 특히, 60대 남성의 조회수가 많았다. 말리부는 4위를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조회수 상위 5개 차량 중 20대 남성 조회수 1위를 차지했다.

 

KB캐피탈 관계자는 “KB차차차에서는 다채로운 옵션과 연식, 키로 수에 따라 다양한 국산 차량을 보유하고 있어 KB차차차를 통해 매물을 살펴보고 시세 안전 구간, 출고가 대비 잔존율, 향후 시세 예측 등을 확인하면 중고차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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