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은 독일 생명과학 기업 싸토리우스사 코리아오퍼레이션스(Sartorius Korea Operations LLC)와 '싸토리우스 송도 캠퍼스' 초기업무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바이오 제약 원부자재 생산·부대시설 건설로, 계약 규모는 약 784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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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엔지니어링이 초기업무를 수주한 ‘싸토리우스 송도 캠퍼스’ 투시도 [삼성엔지니어링 제공] |
삼성엔지니어링은 내년 말까지 인천 송도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부지 정지, 파일 공사, 기초 공사, 인허가 지원 업무 등 프로젝트 초기 공사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공장이 완공되면 바이오 의약품 생산용 일회용 백, 제약용 멤브레인 필터, 세포 배양 배지를 생산하게 된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FEED to EPC 전략'으로 프로젝트 초기부터 참여해 기본설계와 상세설계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발주처의 두터운 신뢰를 얻었다"고 전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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