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AI 특화 글로벌 난임센터인 마곡 차병원(원장 한세열)이 국내 난임센터 최초로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케어챗(KareChat)’을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케어챗은 카카오톡 채널 기반의 AI 챗봇으로, 별도 앱 설치 없이 병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자 중심 디지털 플랫폼이다. 마곡 차병원은 차헬스케어와 카카오헬스가 개발한 프로그램을 병원 특성에 최적화해 맞춤형 상담 및 예약 기능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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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곡 차병원 난임센터, 국내 최초 ‘케어챗’ 도입 |
환자들은 케어챗을 통해 ▲시술 일정 및 절차 안내 ▲난임 치료 및 생활습관 교육 콘텐츠 시청 ▲진료비 간편 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24시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모바일 카카오톡에서 ‘마곡차여성의원’ 채널을 검색 후 케어챗 가입을 완료하면 된다.
마곡 차병원은 이번 도입을 시작으로 강남, 분당, 일산, 잠실, 대구, 서울역 등 전국 차병원 난임센터로 케어챗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환자 맞춤형 예약 관리와 교육 콘텐츠 제공을 표준화하고, 국내 난임 진료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한다는 목표다.
한세열 마곡 차병원장은 “AI 특화 난임 치료에 이어 케어챗 서비스를 도입하며 환자 중심 스마트 진료환경을 구축했다”며 “향후 AI를 활용한 맞춤형 상담 및 시술 단계별 알림 서비스를 추가해 환자의 치료 여정을 더욱 세밀하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곡 차병원 난임센터는 마곡나루역 르웨스트시티 7층 타워 A·B동에 위치하며, 6,611㎡(약 2,000평) 규모로 아시아 최대 난임센터를 자랑한다. 센터는 9개 진료실과 5개 수술실, AI 난자뱅크,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클린룸 배양실 등을 갖추고 17일부터 본격 진료를 시작했다. K-난임의 선두주자 한세열 총괄원장과 국내 최초 시험관 아기를 탄생시킨 문신용 전 서울대 교수, AI 전문가가 함께 진료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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