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호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상암 본사에서 디자인 산학 협력 프로그램 '코리아디자인멤버십플러스(이하 KDM+)' 최종 프레젠테이션과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한국디자인진흥원(KIDP) 주관 행사인 KDM+는 전국의 잠재력 있는 학생들을 선발하여 기업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을 통해 실무형 디자이너로 육성하는 디자인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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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샘> |
한샘은 홈 인테리어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KDM+ 멘토링을 통해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디자인 인재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참신한 시각과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영감을 얻고자 작년부터 프로그램에 동참 중이다.
이번 KDM+는 '라이프스타일을 연결하는 가구의 진화(Connected Living)'를 주제로 진행됐다. 전국의 디자인 전공 대학생 12명은 8주 간 한샘 실무 디자이너들의 멘토링에 따라 ▲아일랜드 키친 ▲멀티 테이블 ▲스마트 화장대 ▲키즈 벙커침대 및 수납장 등 4가지 과제에서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하는 미래형 가구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재윤 프로그램에 참가한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과 학생은 "평소 접하기 힘든 현업 디자이너들과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누며 디자인과 가구 산업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한샘이라는 기업이 단순한 가구 회사를 넘어 미래의 주거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게 있다는 점을 알게 된 것도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한샘 관계자는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함께 한 산학 협력 프로젝트가 미래에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디자인을 책임질 학생들에게 생생한 실무 경험을 통한 성장의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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