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호 기자] 주류기업 디아지오코리아가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함께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2025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 마곡’에서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진행한다.
25일 디아지오코리아에 따르면 주류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다양한 제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서울국제주류&와인 박람회’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인지도를 가진 최대 주류 박람회로 코엑스 마곡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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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디아지오코리아> |
이번 협업 캠페인은 책임 있는 음주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디아지오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DRINKiQ(드링크아이큐)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책임음주 캠페인 홍보대사인 댄스크루 위댐보이즈(WE DEM BOYZ)와 함께 ‘춤은 자유롭게, 음주는 책임 있게(Dance Freely, Drink Responsibly)’ 드링크아이큐 댄스챌린지를 런칭했으며, 연세대학교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과음의 위험성 등을 알리는 '2025 드링크아이큐 캠퍼스 어택'을 진행한 바 있다.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은 2024년 10월부터 시행된 음주운전 방지장치 제도에 맞춰 음주운전 근절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더욱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아지오코리아와 한국도로교통공단은 박람회에서 논알콜 칵테일, 타다 택시 할인 쿠폰, 음주운전 근절메시지가 담긴 리유저블백 등을 제공하는 체험형 부스를 운영한다.
참관객들은 신체적 기능과 판단력 등을 저해하는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체험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인 ‘비음주운전 vs 음주운전’, 표준잔의 개념과 과음의 위험성 등 올바른 음주 문화를 알리는 ‘DRINKiQ 퀴즈’, 운전자의 호흡을 측정해 알코올이 검출되면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하는 ‘음주운전 방지장치’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책임 음주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다.
3개 체험존의 미션을 모두 완료한 참관객에게는 ‘기네스 0.0 칵테일 트럭’에서 논알콜 칵테일을 시음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책임 있는 음주에 대한 디아지오의 노력과 음주운전 예방에 대한 한국도로교통공단의 전문성을 결합해 주류 소비자를 대상으로 음주운전 근절 메시지를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창의적인 드링크아이큐 캠페인을 통해 책임 있는 음주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주류 소비자들이 많이 방문하는 박람회에서 디아지오코리아와 함께 음주운전 근절 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사회에 음주운전은 절대 용납될 수 없다는 인식이 한층 더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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