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형규 기자] 하이트진로는 취약계층의 이동성 보장을 위해 올해도 이동 차량 지원사업을 이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시작한 이동차량 지원사업은 9년째를 맞이한다.
▲ 지난해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왼쪽)가 이동 차량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사진=하이트진로] |
하이트진로는 이날부터 내달 4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지원기관 공모를 진행한다. 서울‧경기‧부산‧광주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이 대상이다.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 등을 통해 오는 8월 최종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동 차량은 독거노인 및 재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주거지역에 좁은 길이 많은 점을 고려해 기아자동차의 경차 '레이'를 지원한다.
이동 차량 지원사업은 매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골프대회 참가 선수들의 후원금이 더해져 이뤄진다.
올해는 일반 차량 10대와 휠체어 리프트 개조 차량 2대를 포함해 총 12대를 전달한다. 더욱 많은 곳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해 대비 2대를 늘렸다. 올해 12대를 포함 9년간 총 66대의 차량을 후원하게 된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변 이웃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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