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금 정액제 신규 분양보다 합리적인 분양가도 '기대'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경상북도 구미시 낙동강 주거 벨트 최중심 아파트 ‘구미 해모로 리버시티’가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내 집 마련에 대한 초기 비용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대표적으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을 반영한 양상이다.
HJ중공업(옛 한진중공업)이 공단주공 4단지를 재건축한 ‘구미 해모로 리버시티’는 계약금 500만 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등의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구미 해모로 리버시티’의 계약금 정액제는 전체 분양가의 10~20% 수준으로 정해지는 계약금을 500만 원까지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계약금 정액제를 적용하는 다른 아파트들보다도 계약금에 대한 부담을 더욱 줄인 것이다. 이와 함께 발코니 확장, 시스템에어컨, 인덕션 쿡탑 등이 무상옵션으로 제공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합리적인 분양가도 기대된다. ‘구미 해모로 리버시티’ 전용 84㎡는 3억 후반에서 4억 초반대로 분양가가 형성돼 있다. 최근 구미에서 신규 분양에 나선 아파트보다 1억원 이상 저렴하다는 게 회사 입장이다.
‘구미 해모로 리버시티’는 바로 인근에 낙동강이 자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세대에 한해 낙동강 조망이 가능할 전망이다. 낙동강 인근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체육공원 ‘낙동강체육공원’이 있다. 이 공원은 약 210만여㎡ 크기로 종합경기장과 축구장, 야구장, 캠핑장, 물놀이장 등이 마련돼 있어 입주민들의 편리한 여가 및 체육활동이 기대된다.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주변에는 수출대로 및 신비로, 구미대로 등이 위치해 차량 이동이 수월하다. 또 경부고속도로 구미IC가 인접해 타 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비산초, 신평초 등이 도보권에 자리해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밖에 대형마트를 비롯해 은행과 행정복지센터, 세무서 등의 기관들도 인접하다.
‘구미 해모로 리버시티’는 반경 약 2km 내 구미국가산업1단지가 자리한다. 구미국가산업1단지는 대기업을 비롯해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해 있으며 근로자 수도 수만 명에 달한다. 이러한 대규모 산업단지가 가까운 곳은 수많은 근로자를 중심으로 풍부한 주택 수요를 형성하며 높은 주거 가치를 평가받는다.
특화 커뮤니티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단지에는 ‘프라이빗 스크린 수영장’이 도입된다. 스크린 수영장은 수조 공간에서 발생하는 인공 파도를 통해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방식이다. 실내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어린 자녀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또 해모로의 자체 미세먼지 특화시스템 ‘H-CATS’ (Haemoro Clean Air Total System)를 통해 세대 내부, 지하주차장, 커뮤니티 등 권역별로 미세먼지 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 신발장 클린 시스템, 스마트 지문인식락 등이 적용돼 주거 편의성을 강화했다.
‘구미 해모로 리버시티’는 경북 구미시 수출대로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 41㎡·59㎡·75㎡·84㎡ 총 75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424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견본주택은 구미시 광평동 일대에 위치하며 2025년 4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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