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오민아 기자] 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지난 26일 'KDB NextONE 부산' IR센터에서 AC·VC 투자자, 벤처생태계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KDB NextONE(넥스트원) 부산 1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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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DB NextONE 부산 1기 데모데이. [사진=한국산업은행] |
KDB 넥스트원은 2020년 7월 론칭한 산업은행의 초기 스타트업 보육 프로그램이다. 산업은행은 지난 6월 지역 벤처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부산에 지역거점으로 'KDB 넥스트원 부산'을 설치하고 7월부터 동남권 초기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산업은행은 이날 데모데이 행사에 'KDB 넥스트원 부산' 1기로 선발된 동남권 소재 유망 스타트업 17개사가 사업모델과 성과를 투자자들에게 공유하고 IR 이후 네트워킹을 통해 투자유치 기회를 이어나갔다고 밝혔다.
1기에는 첨단소재, 미래모빌리티, 에너지테크, 바이오헬스 등 국가전략 기술분야와 동남권 중점 육성산업에 특화된 혁신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각 기업들은 올해 7월부터 약 5개월간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공간, 전담 멘토링, IR컨설팅 뿐만 아니라 투자유치 및 사업연계 등 실질적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받았다. 보육 기간 동안 5개사가 총 139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다수의 사업 성과를 달성했다고 산업은행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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