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협력사 안전·품질 인력 장기근속 지원

건설 / 정태현 기자 / 2026-08-06 09: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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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과 건설업계 첫 협업형 공제 추진…최대 250명 대상
전담자는 1584만원·겸직자는 504만원 만기 수령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공동 공제사업을 추진해 협력사 안전·품질 핵심인력의 현장 정착을 지원한다. 3년간 최대 250명에게 25억 2000만원 규모를 지원해 인력 수급난을 완화하고 현장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중진공과 ‘산업안전·품질 중점지원 협업형 공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 김광민 현대엔지니어링 구매전략실장(왼쪽)과 조한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력성장이사가 6일 서울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산업안전·품질 중점지원 협업형 공제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이번 사업은 건설업계 최초로 중진공과 협업해 안전·품질 분야 인력 양성과 확보를 지원하는 정부 상생협력형 공제사업이다. 근로자가 일정 금액을 적립하면 정부와 현대엔지니어링이 지원금을 보태 만기 때 성과보상금과 복리이자를 지급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월 중진공에 공동사업을 제안했다. 중진공은 지난 4월 정부 정책 방향과의 부합성을 검토했으며,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안전·품질 우수 협력사 소속 근로자다. 자격요건 검토와 참여 기업·근로자 선정을 거쳐 오는 9월부터 사업을 운영한다. 협약 기간은 3년이며 내일채움공제 200명,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저축공제 50명 등 최대 250명을 지원한다.

안전·품질 업무를 전담하는 핵심인력은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할 수 있다. 참여자가 월 10만원씩 3년간 36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 지원금 360만원과 현대엔지니어링 지원금 864만원을 더해 만기 때 1584만원과 복리이자를 받는다.

안전·품질 업무를 다른 직무와 함께 수행하는 인력에게는 우대저축공제를 지원한다. 근로자가 3년간 360만원을 납입하면 정부와 현대엔지니어링이 각각 72만원을 보태 만기 때 504만원과 복리이자를 지급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협력사 부담금과 사업 지원금을 제공하고 참여 업체 모집·선정, 상생협력기금 출연 등을 담당한다. 중진공은 가입 안내와 자격 검토, 공제 운영·관리, 만기 공제금 지급을 맡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4월에도 시공·자재 협력사 543개 가운데 안전·품질 평가 상위 11개사를 포상했으며, 강화된 자체 기준에 따라 추가 투입된 협력사 안전관리 인력 비용도 부담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협력사의 우수 인력 확보와 장기근속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현장 안전·품질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력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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