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2075억원으로 실적 견인…달러도 전월 대비 105%↑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하나머니 트래블로그의 7월 월간 환전금액이 4167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엔화 환전액이 한 달 새 171% 급증하는 등 환율 하락기에 미리 외화를 확보하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환전 회원 수도 서비스 출시 이후 가장 많았다.
하나머니 트래블로그는 7월 환전금액이 4167억원, 환전 회원 수는 49만 5000명으로 각각 월간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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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하나카드] |
통화별로는 엔화 환전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7월 엔화 환전금액은 2075억원으로 전월 764억원보다 17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미국 달러 환전액은 192억원에서 394억원으로 105% 늘었고, 중국 위안화는 171억원에서 193억원으로 13% 증가했다.
하나머니는 7월 엔화와 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이용자들이 ‘목표환율 자동환전’과 ‘환율알림’ 기능을 활용해 외화를 미리 확보한 영향으로 분석했다. 목표환율 자동환전은 이용자가 설정한 환율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환전하는 서비스다.
환전한 외화는 해외여행 이후에도 보유하거나 해외주식 투자, 가족·지인 선물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중환전 안심케어’는 해외 결제 과정에서 현지 통화가 아닌 다른 통화로 승인돼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것을 막아준다.
하나카드 트래블로그는 현재 58종 통화를 지원한다. 미국 달러와 일본 엔, 유로, 영국 파운드 등 4종은 상시 환율우대 100%가 적용되며 나머지 54종도 올해 말까지 무료환전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하나머니 트래블로그 관계자는 “환율 변동성이 커지는 환경에서 고객들이 보다 유리한 환율에 환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 것이 좋은 반응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환전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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