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생활 밀착형 건의에 즉각 검토 반영…주차장 활용 및 복지 대상 확대 추진
9월 '트로이카' 청년주간·11월 학술포럼 등 지역-대학 상생 협력 사업 본격화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이 관내 주요 대학 총학생회장단을 직접 만나 청년들의 실제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키 위한 소통 행보에 나섰다.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0일 경희대학교·서울시립대학교·한국외국어대학교 총학생회와 청년 참여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대학생들의 정책 제안과 생활 속 불편 사항을 경청하는 차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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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는 지난 10일 경희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3개 대학 총학생회와 동대문구 청년 참여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동대문구청 제공] |
이날 협약식 및 차담회에는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3개 대학 총학생회 회장단, 서울청년센터 동대문 관계자 등이 참석해 청년 복지와 지역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대문구와 3개 대학 총학생회는 ▲청년정책 홍보 및 현장 의견 수렴을 비롯해 ▲청년 행사 기획 및 공동 추진, ▲청년 사회참여 및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등에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이어진 차담회에서는 대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 제안과 현안 건의가 쏟아졌다.
이찬민 서울시립대 총학생회장은 경희대의 융합, 서울시립대의 도시, 한국외대의 글로벌 등 대학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을 제안했다. 아울러 총학생회 SNS 및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구 청년정책 정보의 정기적 공유 체계 구축을 요청했다.
이어 신창훈 경희대 총학생회장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세대 상생 정책을, 김하은 한국외대 총학생회장은 청년 정책에 대한 세심한 행정적 접근에 기대감을 표했다.
학생들의 생활 밀착형 건의에 대한 최동민 구청장의 답변도 이어졌다. 한국외대 측의 외대역 앞 공영주차장 낮 시간대 활용 및 광장 조성 시 대학 및 지역 정체성 반영 요구에 대해 최 구청장은 주민 이용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 활용 방안과 상생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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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3개 대학 총학생회 회장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대문구청 제공] |
또한 경희대 측의 청년 지원 사업 대상 확대(관내 거주자→관내 대학 재학생) 건의에 대해서는 “향후 노동복지센터를 설립해 비거주 관내 대학생도 노동·복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다각도로 방법을 찾겠다”라고 답했다.
동대문구와 3개 대학은 오는 9월 예정된 청년주간 행사 ‘트로이카’, ‘삼동제’와 11월 학술포럼 등 대학과 지역이 어우러지는 대형 행사를 협력해 준비할 예정이다. 서울청년센터 동대문은 구와 대학 사이에서 정책과 현장 의견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청년들의 주거, 취업, 창업 문제에 대한 해답은 결국 당사자가 있는 현장에 있다”라며 “청년정책은 행정이 일방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청년의 목소리에서 출발해야 하는 만큼, 3개 대학 총학생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제안이 실질적인 정책 변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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