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TDF 시리즈 수탁고 2조원 돌파…올해만 6000억 급증

증권 / 박성태 기자 / 2026-08-06 09: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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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시장 진출 이후 9년 만의 성과…'마음편한'·'빠른대응' 투트랙 전략 결실
주요 빈티지 상위권 수익률 달성…환매 주기 단축 등 투자 편의성 확대 효과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신한자산운용의 대표 연금 상품인 타깃데이트펀드(TDF) 시리즈가 전체 수탁고 2조 원을 넘어서며 연금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신한자산운용은 TDF 시리즈의 전체 수탁고가 2조 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들어서만 6000억 원 이상의 자금이 대거 유입된 결과로, 지난 2017년 '신한마음편한적격TDF' 시리즈를 출시하며 TDF 시장에 진출한 지 9년 만에 거둔 성과다.

 

 

▲ 신한 TDF 피켓 [이미지=신한자산운용 제공]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환경 속에서도 은퇴 시점(Target Date)에 맞춘 자산배분 전략과 유연한 시장 대응, 라인업 다변화를 적극 추진한 점이 성장을 이끈 주요 요인으로 업체측은 분석했다.
 

현재 신한자산운용은 '신한마음편한적격TDF'와 '신한빠른대응적격TDF' 등 2개 시리즈를 운용 중이다. 두 시리즈는 미국과 국내에 상장된 주식형 ETF, 글로벌 채권 및 기타 자산군 등에 분산 투자하며 은퇴 시점에 맞춘 자산배분 전략을 실행한다.
 

'신한마음편한적격TDF' 시리즈는 은퇴 시점에 맞춰 위험자산 비중이 자동으로 조절되는 대표 상품이다. 장기 연금 투자에 적합한 안정적인 운용을 기반으로 다수의 주요 빈티지에서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성과를 내며 성장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신한빠른대응적격TDF' 시리즈는 시장 변동성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다이내믹 자산배분 전략을 구사한다. 기존 TDF와 달리 4영업일 환매 구조를 도입해 환매 주기를 크게 단축시켰으며, 시장 국면에 따라 자산 비중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신한자산운용은 이 같은 수탁고 급증의 바탕으로 안정적인 운용 성과가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 기준(4일 운용펀드 기준) '신한빠른대응적격TDF2035'는 최근 6개월 수익률 7.44%를 기록하며 동일 빈티지 내 1위에 올랐다.
 

또한 '신한마음편한적격TDF2055' 역시 최근 3개월 수익률 1.91%로 동일 빈티지 중 1위를 기록하는 등 주요 빈티지 전반에서 고른 상위권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김경일 신한자산운용 WM연금채널본부장은 "출시 이후 9년 동안 시장의 다양한 국면을 거치며 쌓아온 운용 노하우와 일관된 성과가 연금 투자자들의 신뢰로 이어져 수탁고 2조 원 달성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투자자들이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상품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공고히 하고, 판매 채널을 지속 확대해 고객 접점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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