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개발 과정과 연구 근거·한계까지 Zenodo에 공개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홍릉강소특구 기업인 바이옴에이츠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식품·바이오 기업으로 매운 음식을 즐긴 뒤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청사과맛 젤 스틱 후아고(HOOAGO)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후아고는 매운 음식 이후의 식사 경험인 'Post-Spicy Care'에 주목해 개발됐으며, 출시와 함께 제품 개발 과정과 연구 근거를 정리한 HOOAGO Scientific Dossier를 국제 오픈 리포지터리 Zenodo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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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옴에이츠 제공 |
바이옴에이츠는 특정 기능을 앞세우기보다 매운 음식 이후의 식사 경험 자체에 주목했으며, 이를 'Post-Spicy Care'라고 정의했다. 후아고는 이러한 경험을 위해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식품을 제안한다.
후아고는 특정 원료를 먼저 정해 놓고 개발한 제품이 아니다. 바이옴에이츠는 “사람들은 매운 음식을 먹은 후 실제로 무엇을 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제품 개발을 시작했다.
사람들은 매운 음식을 먹은 직후 우유나 달콤한 음료 등을 찾기도 한다. 바이옴에이츠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매운 음식을 먹는 순간 뿐 아니라 식사를 마친 이후의 경험에도 주목했다. 이를 바탕으로 특정 성분을 먼저 선택하기보다 매운 음식 이후 자연스럽게 선택할 수 있는 식품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를 고민했고, 휴대와 섭취가 편리한 젤 스틱 형태로 후아고를 개발했다.
김용규 바이옴에이츠 대표는 “후아고는 특정 원료를 먼저 정해 놓고 만든 제품이 아니라, 매운 음식을 즐긴 뒤 자연스럽게 찾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에서 시작했다”며 “매운 음식을 먹은 이후에도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식품을 제안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후아고에는 ▲젤 기반 식품 매트릭스 ▲β·γ-사이클로덱스트린 ▲바이옴에이츠가 개발한 특허 균주 유래 포스트바이오틱스 소재 SpyCield™가 적용됐다. SpyCield™는 살리바리우스 유산균과 람노서스 유산균(Lacticaseibacillus rhamnosus) 유래 포스트바이오틱스를 기반으로 한다.
바이옴에이츠는 한 가지 원료의 특징만을 앞세우기보다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식품 소재와 젤 제형을 하나의 제품에 통합하는 방식으로 후아고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바이옴에이츠는 후아고 출시와 함께 제품 개발 과정에서 진행한 연구와 관련 자료를 정리한 HOOAGO Scientific Dossier를 공개했다. Scientific Dossier에는 제품 개발 배경과 설계 철학· 원료 및 제형 검토 과정·실험 방법·식품 물성 평가·세포 기반 연구 결과와 참고문헌뿐 아니라 현재 확보된 근거의 범위와 연구의 한계까지 함께 담겼다.
회사는 소비자가 제품에 어떤 원료가 사용 됐는지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제품이 어떤 질문에서 출발해 어떤 과정을 거쳐 개발됐는지도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Scientific Dossier는 제품의 우수성을 주장하기 위한 자료가 아니다. 현재까지 확보한 연구 근거와 그 한계를 함께 공개하기 위한 기록”이라며 “제품보다 개발 과정이 먼저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일반 식품도 무엇을 넣었는가 뿐 아니라 왜 그렇게 설계했고, 어떤 과정을 거쳐 개발 했는지를 투명하게 공유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HOOAGO Scientific Dossier는 국제 오픈 리포지터리 Zenodo에 DOI가 부여된 공개 자료로 등록돼 있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후아고는 청사과맛의 30g 젤 스틱 제품으로, 10포 1박스로 구성됐다. 현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쿠팡에서 공식 판매되고 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개발 과정, Scientific Dossier 및 관련 콘텐츠는 후아고 공식 홈페이지 (hooag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이옴에이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ost-Spicy Care에 대한 정보와 관련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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