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준 기자] KOTRA(사장 강경성)는 주네덜란드 대한민국 대사관과 함께 2일부터 4주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2025 네덜란드 진출 한국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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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네덜란드 진출 한국기업 채용박람회 현장의 모습. [사진=KOTRA] |
이번 박람회는 네덜란드 진출기업의 경영지원 및 인재 채용 애로를 해소하고, 한국 청년에게 유수한 현지 기업의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자, 식품, 의료, 자동차, 전기장비 등 다양한 분야의 37개 한국기업을 포함하여 현지 글로벌 기업 3개사 등 총 40개사가 참가한다.
지난 2일 개최된 채용박람회 1부에서는 네덜란드 로펌 ‘로이엔스 앤 로에프(Loyens & Loeff)’가 매년 진출기업 경영의 공통적인 애로사항으로 꼽고 있는 채용·인사관리와 관련된 최신 노동법과 노무 이슈 대응 방안을 강연했다. 이어 기업별 애로사항에 대해 개별 상담도 진행했다.
2부 채용설명회에서는 현지 전문 채용 에이전시인 ‘언더쳐블스(Undutchables)’가 이력서 작성법과 면접 준비 방법 등 실전 구직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서 분야별 대표 구인처에서 기업 비전, 채용 인재상, 채용 일정 등 기업별 인재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3부에서는 구직자가 관심 기업에 직접 질문하고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됐다. KOTRA는 3일부터 4주간 이력서 검토 및 인재 매칭을 지원하며, 개별 채용 절차도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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