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경관 보존하는 친환경 공법 적용…탐방객 보행 안전성 및 이용 편의 극대화
미정비 구간 순차적 개선 추진…“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로 쾌적한 북한산 만들 것”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서대문구가 북한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근 ‘북한산 등산로 정비사업’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잦은 집중호우와 오랜 기간 누적된 이용으로 인해 노면이 훼손된 구간의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북한산 자락길 연결 구간의 편의성을 높여 탐방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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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북한산 등산로 정비사업’ 전후(사진 좌우) 비교 모습 [사진=서대문구청 제공] |
서대문구는 우선 미끄럼 사고를 방지하고 보행 안전성을 대폭 높이기 위해 경사가 심한 구간에 돌계단을 설치하고, 기존 암반 구간은 계단식으로 정비했다.
이와 함께 완만한 경사지에는 보행 편의성을 향상하는 동시에 토사 유실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야자 매트를 설치해 실효성을 더했다.
특히 이번 정비 과정에서는 인공적인 개발을 지양하고 기존의 지형과 자연경관을 최대한 보존하는 친환경 공법을 적용해 산림 생태계의 훼손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서대문구는 이번 사업 완료에 그치지 않고, 일부 미정비 구간에 대해서도 현장 여건과 예산을 면밀히 검토해 순차적으로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꾸준한 시설 개선과 철저한 유지관리로 관내 북한산 등산로 전 구간의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지속해서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은 “북한산을 찾는 많은 분들께서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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