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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사옥 전경 [사진=한국투자증권 제공] |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지난 10일 한국투자증권의 신용등급을 기존의 Baa2로 유지하고 등급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조정했다.
무디스는 한국투자증권의 레버리지 및 자금조달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등급전망을 상향했다. 금융당국이 시행한 건전성 규제 조치로 위험자산의 증가가 완만해졌고, ELS 발행잔액과 지급보증 등 우발채무와 부동산 프로젝트 규모를 줄여가는 점이 평가됐다.
또 무디스는 ESG 분석을 통해 "한국투자증권의 리스크 선호 축소 및 자금조달 측면의 개선이 이 회사의 재무전략 및 리스크 관리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지배구조 측면에서 강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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