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 더 리그' 기은세 "너무 심해, 슬플 것 같아" 충격

방송·영화 / 김지호 기자 / 2026-08-14 08: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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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엑스 더 리그’ 첫 번째 라운드의 최종 성적표가 베일을 벗는다. 대한민국 팀이 예상 밖의 결과에 술렁이는 가운데 중국 팀에서는 란가오밍이 갑작스럽게 하차 의사를 밝히고, 2라운드에는 새로운 셀러까지 합류하며 경쟁 구도가 대대적으로 재편된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ENA ‘엑스 더 리그(X The League, 이하 XTL)’ 3회에서는 20일 동안 진행된 첫 미션 ‘서열 정리’의 최종 순위가 공개된다. 중간 집계에서 2위를 기록했던 대한민국의 성적을 비롯해 8개 팀 40인 셀러들의 희비가 엇갈릴 예정이다.

 

 

▲'엑스 더 리그'. [사진=ENA, 라라스테이션]

 

 

이날 참가자들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결과 발표 현장에 모인다. 티파니 영은 국가의 명예를 걸고 치러진 첫 번째 경쟁이 종료됐음을 알리고, 뱀뱀은 치열했던 20일간의 판매 레이스 끝에 가장 강력한 실적을 만들어낸 국가를 공개하겠다고 선언한다.

 

중간 순위에서 상위권을 확보했던 대한민국 팀도 긴장을 늦추지 못한다. 최종 집계에서 순위가 얼마든지 뒤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연간 2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인플루언서 깡스타일리스트는 결과에 대한 걱정으로 전날 제대로 잠들지 못했다며 최소 2위권은 지키고 싶다는 간절함을 드러낸다.

 

그러나 모든 순위가 공개된 뒤 한국 팀의 분위기는 예상과 다르게 흘러간다. 팀 캡틴 기은세가 결과를 받아들이기 힘든 듯 크게 낙담하는 것. 기은세는 상황이 너무 가혹하다며 속상한 마음을 숨기지 못한다.

 

팀 오너 노희영의 반응도 심상치 않다. 허탈한 웃음을 보이던 그는 차나 집을 처분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농담 섞인 반응까지 내놓는다. 이어 상황이 심각해졌다며 향후 판매 전략을 다시 설계해야 할 가능성도 언급한다.

 

앞서 대한민국은 중간 집계에서 약 14억4000만 원의 매출로 2위를 달리고 있었다. 선두 인도네시아를 추격하기 위해 기은세와 깡스타일리스트가 합동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는 등 막판 총력전까지 벌인 상황. 그만큼 최종 발표를 접한 한국 팀의 심상치 않은 표정이 실제 순위와 어떤 관계가 있을지 궁금증을 키운다.

 

대한민국의 결과 못지않은 돌발 상황은 중국 팀에서 발생한다. 1라운드 성적 발표가 끝난 직후 란가오밍이 갑작스럽게 경쟁을 그만두겠다는 뜻을 밝히는 것.

 

중국 팀의 ‘남성 뷰티 트렌드세터’로 참가한 란가오밍의 예상치 못한 결정은 동료들에게도 큰 충격을 안긴다. 특히 월 매출 28억 원 규모의 영향력을 자랑하는 K-왕홍 샤오슈언니는 그를 붙잡으며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린다.

 

앞서 중국 팀 역시 우승을 목표로 강력한 경쟁을 펼쳐왔다. 중간 순위 3위라는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후반부 반전을 위해 판매력을 집중했던 만큼 란가오밍의 갑작스러운 하차 의사가 팀 전력에도 상당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란가오밍이 첫 번째 미션이 끝난 직후 이러한 결정을 내린 배경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동료들의 만류에도 그의 마음이 확고할지, 중국 팀이 다시 완전체로 다음 경쟁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심사로 떠오른다.

 

숨 돌릴 틈도 없이 새로운 승부도 시작된다. 1라운드가 순수한 판매 실적을 중심으로 국가별 경쟁력을 확인하는 단계였다면 2라운드에서는 평가 방식부터 달라진다.

 

티파니 영은 다음 경쟁에서는 단순히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것만으로 승부를 결정할 수 없다고 설명한다. 뱀뱀 역시 판매 실적은 물론 전략과 팬들의 선택까지 모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예고한다.

 

이어 두 MC가 공개한 2라운드 미션의 이름은 ‘와일드카드’. 특히 티파니 영은 기존 경쟁자들과 함께 승부할 새로운 셀러가 추가된다는 파격적인 룰을 발표한다.

 

예상하지 못했던 신규 인력 투입 소식에 참가자들도 크게 동요한다. 지금까지 각 국가가 구축해온 팀워크와 역할 분담에 새로운 셀러라는 변수가 더해지는 만큼 1라운드와 전혀 다른 경쟁 양상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새 얼굴의 판매 능력과 팬덤 규모에 따라 팀 전력이 단숨에 강화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기존 멤버들과의 호흡이나 전략 조율 과정에서 새로운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에 어떤 인물이 ‘와일드카드’로 등장해 판을 흔들지가 2라운드의 핵심 관전 포인트로 떠오른다.

 

결국 3회는 첫 번째 승부의 결론과 새로운 경쟁의 출발점이 동시에 담길 전망이다. 20일간 치열하게 매출을 쌓아온 국가 가운데 누가 최종 정상에 오를지, 중간 2위였던 대한민국의 성적이 어떻게 달라졌기에 기은세와 노희영이 충격적인 반응을 보였는지 관심이 집중된다.

 

여기에 란가오밍의 돌발 하차 선언과 샤오슈언니의 눈물, 새로운 셀러가 합류하는 ‘와일드카드’ 미션까지 연이어 등장하면서 ‘엑스 더 리그’의 경쟁은 한층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향한다.

 

한편 '엑스 더 리그'는 글로벌 국가들의 커머스 전쟁을 다룬 프로그램으로, 티파니 영과 뱀뱀이 MC를 맡았으며 우승상금이 7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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